수프로
185190시총 83억에 흑자전환+우즈벡 84억 수주…수프로, 그린 인프라의 숨은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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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83억 원. 이 금액으로 국내 유일 조경수 유통 독점 지위와 중앙아시아 사막을 녹이는 기술을 산다. 시가총액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지금, PER 20배 안팎의 저평가 구간이다.
왜 지금 봐야 하냐면, 이 회사는 '녹색 성장'이라는 메가트렌드의 가장 기초적인 원료인 '나무'를 독점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시총 83억 원은 동네 빌딩 한 채 값이지만, 그 안에는 20년 간 축적된 컨테이너 조경수 기술과 해외 ODA(공적개발원조) 네트워크가 담겨 있다. 특히 우즈벡 84억 원 수주라는 대형 이벤트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향후 5년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하는 핵심 동력이다. 시총 대비 사업 규모감이 압도적으로 작으므로, 시장이 이 가치를 아직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핵심 트리거는 FY2025(2024.4~2025.3) 흑자전환과 해외사업의 본격화다. 동사는 FY2025 영업이익 3.8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났다. 매출은 27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했고, 특히 해외녹화 부문 용역 매출이 1.3억 원에서 18.7억 원으로 폭증했다. KOICA로부터 수주한 우즈베키스탄 스마트 기술기반 산림 도시녹화 PMC용역(84.5억 원)이 2024~2028년 기간 중 본격 집행되며, 이는 향후 실적을 견인할 확실한 밑거름이 된다.
시장의 눈높이를 넘어선 '그린 인프라'의 가치 재평가
증권사 리포트는 '안정적인 성장'을 강조하지만, 편집장은 이를 '재평가의 시작'으로 해석한다. 동사는 조경수 유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탄소배출권 확보(넥스트카본솔루션 합작법인 설립)와 벽면녹화 시스템 수출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83억 원은 단순 조경업체의 밸류에이션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해외 ODA 수주 실적과 탄소 사업 진출을 고려하면 그린 테크 기업으로서의 프리미엄이 적용되어야 한다. 적정시총 1,100억 원(추정적정가 기반)과 현재 시총 간 괴리는 약 13배 이상이다. 이는 시장이 아직 동사의 기술 차별성과 해외 사업의 수익성을 완전히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 격차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 매출액: FY2025 기준 277.9억 원 (전년 대비 +5.9%) - 영업이익: 3.8억 원 (흑자전환, 영업이익률 1.4%) - 당기순이익: 3.7억 원 (순이익률 1.3%) - EPS: FY2025 기준 40원 - PER: 현재가 899원 기준 약 22.5배 (흑자 전환 시점의 합리적 수준) - PBR: 1.64배 (자산 대비 저평가 구간)
1. 공공 예산 축소 리스크: 조경공사 및 환경복원 사업이 정부 및 지자체 발주에 의존하므로, 경기 침체로 인한 공공 인프라 예산 삭감 시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 2. 기후 및 재해 리스크: 수목 유통 특성상 이상 기온, 가뭄, 병해충 등으로 인한 수목 폐사 또는 생육 지연 시 원가 상승과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적정시총 1,108억 원인 이 회사가 해외 ODA 대형 수주와 탄소 사업 진출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 현재 가격 899원은 저평가 구간이다. 시총 대비 이익 규모가 작아도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라는 무형의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매수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