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267980시가총액 2790 억에 PER 5 배? 매일유업, 저평가된 '현금창출기'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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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가격 비교
시총 비교
시총 2,790 억원은 동네 대형 빌딩 한 채 값인데, 이 회사는 매년 600 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현금창출 기계다. PER 5 배, PBR 0.4 배라는 말은 '이 회사가 망할 것 같다'는 뜻이 아니라 '시장의 공포가 과하다'는 신호다.
왜 지금 봐야 하는가? 국내 유제품 시장은 저성장이라지만 매일유업은 그 속에서도 매출을 늘리고 있다. 문제는 원유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3.9%에서 3.3%로 살짝 꺾였다는 점인데, 이는 일시적인 비용 부담일 뿐이다. 오히려 금융수익이 흑자로 전환되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5%나 급증했다. 시가총액 2,790 억 원이라는 규모는 이 회사의 실제 현금 흐름 능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실적의 핵심은 '순이익'이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금융수익이 249 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 급증하며 영업외손익을 흑자로 돌렸다. 결과적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561 억 원에 달해 전년대비 23.5% 성장했다. EPS 는 7,212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배당금도 1,300 원으로 증가하며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시장의 공포가 만든 'PER 4.9 배'라는 황금알
증권사 리포트는 원유 가격 상승과 수익성 압박을 우려하지만, 저는 이 부분을 '저평가의 기회'로 봅니다. 시장이 유제품 산업의 저성장 기조와 원가 부담에 과민 반응하여 PBR 0.4 배라는 역사적 저점을 찍었습니다. 빙그레 (PER 12.9 배) 나 남양유업 (PER 96 배) 과 비교해도 매일유업은 압도적으로 싸다. 시총 2,790 억 원에 영업이익 600 억 원을 내는 이 회사가 PER 5 배를 유지할 리가 없다. 적정 PER 을 6~7 배로 적용하면 주가는 48,000 원~50,000 원 수준으로 재평가되어야 마땅하다.
2025 년 매출 1 조 8,435 억 원 (전년 +1.8%), 영업이익 600 억 원 (-14.7%), 순이익 561 억 원 (+23.5%). EPS 는 7,212 원으로 회복, PER 4.9 배, PBR 0.4 배. ROE 는 9.3% 로 개선되었으며, 현금성 자산과 금융수익이 실적 하단을 단단히 받치고 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원유 가격의 급등이다. 원재료 비용 상승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전가되지 못하면 영업이익률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 또한 저출산 기조로 인한 분유 수요 감소가 성인 영양식 '셀렉스'의 성장 속도를 상쇄할 경우, 장기적인 매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
시가총액 2,790 억 원인 이 회사가 PER 4.9 배라는 초저평가 상태라면 적정 시총은 최소 3,840 억 원 (주당 48,000 원) 이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지금 가격은 시장이 과잉 반응한 공포를 반영한 '할인 가격'이다.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고 배당도 늘어나는 이 타이밍에 매수하여 저평가 해소를 노리는 것이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