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엠
089970브이엠, 시가총액 1.2 조원인데 영업이익은 1 년 새 4 배? 이 성장률에 PER 14 배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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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1.2 조원에 불과한데, 올 상반기만 매출 1,800 억 원, 영업이익 576 억 원을 찍어내는 '반도체 장비의 숨은 거인'이 됐다.
지금 브이엠을 안 보면 손해다. 시가총액 1.2 조원이라는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이는 과거 적자 시절의 잔상일 뿐이다. 현재 이 회사는 연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1c 나노 전환'과 'M15x 신규 투자' 수혜를 받고 있어,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배 가까이 폭증했다. 고점권이라지만, PER 22 배는 과거 적자 시절의 왜곡된 밸류에이션이고, 실제 영업이익률 34% 를 기록하는 지금의 성장 속도를 반영하면 오히려 저평가다.
핵심은 실적 서프라이즈다. 1 분기 매출 889 억 원 (전년동기비 +397%), 영업이익 301 억 원 (+25%) 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고객사의 M15x 장비 투자와 1c 나노 전환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파츠 매출까지 견조해 이익률이 34% 로 치솟았다. 하나증권은 2 분기에도 영업이익 275 억 원을 예상하며, 2026 년 연간 영업이익이 985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 최대 매출액의 2 배, 영업이익률 30% 달성 가시성 확보
증권사 리포트는 '고정비 부담'을 우려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하지만, 편집장은 이를 과소평가했다. 과거 임직원 증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오히려 매출 폭발력을 견인하는 구조로 전환된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 1.2 조원은 2026 년 예상 영업이익 985 억 원 대비 PER 14 배 수준인데, 이는 반도체 장비 업계 평균 PER 35 배의 절반도 안 된다. 시장이 아직 '단일 고객사 의존'이나 '고정비 증가'를 두려워해 주가를 묶어두지만,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지금 이 시점에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시작될 것이다.
2026 년 예상 매출액 3,394 억 원 (전년 대비 +135%), 영업이익 985 억 원 (+299%). EPS 는 3,409 원으로 전년 대비 3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PER 14.7 배, PBR 5.1 배로 성장주 특유의 저평가 구간이다. 과거 최대 매출액이었던 2021 년 분기 (860 억 원) 를 이미 상회했으며, 영업이익률도 34% 로 22 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일 고객사 의존도가 높아 해당 고객의 투자 계획 변경 시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다. 또한, 고정비 증가로 인한 비용 부담이 매출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영업이익률 추락 가능성이 존재한다.
시가총액 1.2 조원인 이 회사가 2026 년 영업이익 985 억 원을 찍고 PER 14 배에 거래된다면, 적정 시가총액은 최소 1.6 조 원 (적정 PER 25 배 적용) 이상이다. 현재 가격 50,200 원은 실적 서프라이즈와 성장 가시성을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구간이므로, 단기간 내 목표가 84,000 원까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