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097230시총 2조 원에 미 해군 MRO 독점권? HJ중공업, 밸류에이션의 역설
현재가
21,650
목표가
37,000
상승여력
+70.9%
가격 비교
시총 비교
시총 2조 원인데 영업이익이 200억 원대면 PER 10배 미만. 이 가격에 미국 군함 수리 시장 진입과 대형 상선 건조 능력을 산다면 저평가된 자산임이 분명하다.
지금 HJ중공업을 안 보는 이유는 '조선업의 사이클'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회사는 단순 조선사가 아니다. 미 해군의 공식적인 군함 건조 계획 발표와 함께, 미국 내 납기 지연으로 공백이 생긴 고속상륙정(SSC) 시장에서 유일한 국내 대안으로 부상했다. 시가총액 대비 사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타이밍이다.
핵심 트리거는 두 가지다. 첫째, 미 해군의 MRO(유지보수) 예산 255억 달러 중 연간 1,100억 원 이상의 수주 가능성이 점쳐진다. 둘째, 프라임 조선사의 인도 지연으로 인한 SSC 분할 수주 기대감이다. 27년 영업이익률 10.6% 달성을 목표로 하며, 이는 사상 첫 두 자릿수 마진이다. 특수선 매출 비중이 급증하며 고마금 구조가 완성되고 있다.
미국 군함 수리 시장, HJ중공업의 독무대
시장은 아직 '조선업의 하방 리스크'에 매몰되어 있다. 하지만 리포트가 지적하듯, 동사는 미 해군의 '분산 생산(10%→50%)' 정책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텍스트론 시스템즈의 납기 지연이라는 거대한 공백을 LSF-II(솔개급) 스펙으로 메울 수 있는 곳은 국내에 HJ중공업뿐이다. 현재 시가총액 2조 원은 특수선 및 MRO 모멘텀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조선사 할인' 가격이다. 적정시총 2.5조 원 이상으로 재평가될 여지가 크다.
2026년 예상 매출 2,572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OPM 8.0%). 2027년 예상 매출 2,814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OPM 10.6%). PER는 2026년 기준 약 10배 수준으로, 대형 조선사 밸류에이션 하단인 18배 적용 시 목표가 37,000원 도출. PBR은 2.82배로 역사적 평균 대비 낮은 편이나, 수익성 개선 시 상승 여력 큼.
1. 군산조선소 인수 절차 지연 또는 실패: 대형 상선(VLCC) 시장 진입과 MRO 부지 확보가 불가능해져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 2. 미-중 관계 악화 또는 방산 수출 규제 강화: 미국과의 방산 협력에 대한 정치적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수주 전망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시총 2조 원인 이 회사가 [미 해군 MRO 독점적 수혜 및 SSC 분할 수주 기대]라면 적정시총 2.5조~3.7억 원까지 갈 수 있다. 지금 가격 21,650원은 [저평가 구간이므로 매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