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
126700시가총액 1,900억에 ESS 대형수주+흑자전환, PER 5.7배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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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889억 원, 이 가격이면 동종 업계 평균 PER(19.7배) 대비 1/3 수준인 5.7배에 주식을 사는 셈이다.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는 전환점을 저평가된 가격에 잡을 수 있는 드문 기회다.
하이비젼시스템은 단순한 장비사가 아니다. 최근 정정공시를 통해 ESS 배터리팩 조립 설비 공급 계약을 192억 원에서 무려 9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의 55%에 달하는 거대한 수주다. 시가총액 대비 사업 규모감이 압도적으로 커진 지금, 시장은 여전히 '과거의 적자 기업'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도 공장 가동과 함께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확정되면서, 이 회사는 이제 성장주로 재평가받아야 할 타이밍이다.
핵심 트리거는 두 가지다. 첫째, ESS 부문 매출의 급격한 확대다. 2026년과 2027년 2차전지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15.7%, 6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인도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다. 지난 1분기 초도생산에 이어 2분기부터 매출이 반영되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배터리팩 기업향 첫 대형수주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수주 파급효과도 클 것이다.
시장의 눈높이는 '적자 기업', 실제 가치는 '고성장 흑자 전환 기업'
증권사 리포트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강조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장의 냉혹한 시선이 숨어 있다. 과거 적자로 인한 PBR 0.66배라는 저평가된 상태는 시장이 여전히 성장의 지속성을 의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데이터는 다르다. 2026년 예상 영업이익 355억 원, 당기순이익 331억 원을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 1,889억 원은 지나치게 싸다. 동종 업계 평균 PER 19.7배를 적용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약 6,000억 원 이상이다. 현재 가격은 시장의 과잉 반응으로 인한 '매수 기회'로 해석해야 한다.
- 2026년 예상 매출액: 3,290억 원 (전년 대비 +92.3%) - 2026년 예상 영업이익: 355억 원 (흑자 전환) - 2027년 예상 영업이익: 621억 원 (+75.0% 성장) - 현재 PER: 5.7배 (동종 업계 평균 19.7배 대비 1/3 수준) - PBR: 0.66배 (순자산가치 이하 거래 중)
첫째, ESS 설비 공급의 지연이나 품질 이슈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다. 둘째,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Capex 축소 시 추가 수주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
시총 1,889억 원인 이 회사가 ESS 대형수주와 인도 공장 가동으로 인해 2026년 영업이익 355억 원을 달성한다면, 동종 업계 평균 PER 적용 시 적정시총 7,000억 원까지 갈 수 있다. 지금 가격은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