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052690한전기술: 시총 6 조 원짜리 '원전 + 해상풍력' 거인, 아직 시작도 안 했다
현재가
163,500
목표가
200,000
상승여력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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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비교
시가총액 6.2 조 원이면 국내 대형 철강사 한 곳 값인데, 이 회사는 전 세계 원전 수출과 완도 금일 해상풍력이라는 3.8 조 원 규모의 초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을 품고 있다.
지금 안 보면 손해인 이유는 '수주 잔고'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주 잔고가 4,500 억 원을 넘어 2027 년에는 9,800 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향후 매출의 확실한 밑거름이다. 특히 완도 금일 해상풍력 사전착수역무가 본계약으로 전환될 경우 연간 매출 3,000 억 원이 추가되는 '게임 체인저'가 될 텐데, 시장은 아직 이 파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핵심 트리거는 1 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74% 폭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한 점이다. 이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과 신한울 3·4 호기 사업의 매출 인식 본격화와 SMR(소형모듈원전) 설계 수익이 반영된 결과다. 더 중요한 것은 완도 금일 해상풍력 600MW 사전착수역무 수주로, 본계약 시 약 1 조 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확정되면 기존 연간 매출의 60% 를 늘리는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시장 아직 모른다: 1 조 원대 해상풍력 수주, PER 128 배는 과장된 공포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완도 금일 해상풍력 사업 기여도를 보수적으로 반영했지만, 편집장의 눈으로 보면 이 숫자는 '하방 경직성'을 의미한다. 현재 시가총액 6.2 조 원에 비해 2030 년 예상 순이익 2,836 억 원을 적용하면 PER 128 배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아직 실적 반영이 안 된 상태다. 완도 금일 프로젝트가 2029~2030 년 준공 시 연간 3,000 억 원 매출을 창출한다면, 이 회사의 적정 시총은 최소 7 조 원에서 최대 9 조 원까지 갈 수 있다. 현재 주가는 '원전 실적'만 보고 평가받고 있을 뿐, '해상풍력'이라는 거대 성장 동력을 완전히 할인받지 않은 상태다.
2026 년 예상 매출 5,739 억 원, 영업이익 574 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6%, 81.2% 급성장할 전망이다. EPS 는 1,349 원으로 떨어졌으나 이는 일시적인 회계 처리와 투자 확대에 따른 것이며, 2027 년에는 2,501 원으로 반등한다. 현재 PER 128 배는 높게 보이지만, 2028 년 예상 PER 은 41.9 배로 급격히 낮아지며 PBR 역시 10 배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다. 시총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향후 3 년 내 3 배 이상 커질 것이므로 현재 밸류에이션은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과소평가되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완도 금일 해상풍력 사업의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거나 수주 금액이 예상보다 축소되는 경우다. 또한 원전 수출 프로젝트의 준공 일정 지연이나 글로벌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 조달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률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시가총액 6.2 조 원인 이 회사가 완도 금일 해상풍력 1 조 원대 수주와 원전 수출 확대를 통해 2030 년 시가총액 9 조 원까지 성장할 수 있다면, 현재 가격은 매력적인 진입점이다. 목표가 20 만 원 (상향) 은 보수적 할인율을 적용한 것이므로, 시장이 해상풍력 수주를 완전히 인식하면 더 높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 지금 당장 매수하여 이 '숨겨진 거인'의 성장세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