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128940한미약품: Lilly의 '선급금'이 증명하는 숨겨진 가치, 시총 5조 원대의 역습
현재가
413,000
목표가
710,000
상승여력
+71.9%
가격 비교
시총 비교
시가총액 5.3조 원인데, 영업이익만 해도 연 2,500억 원대. PER 16배 수준으로 수렴된다면 현재가보다 훨씬 싸지만, 진짜 매력은 '약'이 아닌 '기술 이전'에서 나온다.
시장의 시선이 여전히 기존 제약사의 실적 성장성에 머물러 있지만, 한미약품은 이미 글로벌 빅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수출국'으로 진격했다. Lilly가 소네페글루타이드에 $75M(약 1,130억 원)이라는 선급금을 지급한 것은 단순한 계약이 아니라, 이 물질의 임상 성공 확률과 시장 잠재력을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기관이 '현금'으로 보증한 것이다. 시총 대비 파이프라인 가치가 과소평가된 타이밍이다.
핵심 트리거는 Lilly와의 소네페글루타이드 기술 이전 계약이다. 최대 $1.26B(약 1,900억 원) 규모의 거래 중 선급금으로 $75M를 즉시 수령하며, 향후 마일스톤과 로열티까지 포함하면 총 2조 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단장증후군 치료제인 Teduglutide의 글로벌 매출이 정체되는 반면, 한미약품의 후보물질은 월 1회 주사라는 편의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크다.
Lilly가 선택한 '월 1회' GLP-2, 시장은 아직 이 가치를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고 있다
증권사는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가치를 6,527억 원으로 산정했지만, 이는 보수적인 가정(3상 진행)에 기반한다. 만약 희귀의약품 지정과 패스트트랙 혜택으로 승인이 가속화된다면 가치는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 현재 시가총액 5.3조 원 대비 비영업 가치만 2,300억 원 이상인데, 이는 기존 사업의 영업이익 성장률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초과 수익'이다. 시장은 아직 이를 '일회성 이벤트'로 치부하고 있지만, HM17321(근육증가제) 등 추가 파이프라인의 L/O(기술 이전 합의서)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시가는 미래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구간이다.
{"2025F":{"매출액_십억원":1547.5,"영업이익_십억원":257.8,"EPS_원":13235,"PER_배":34.15},"2026F":{"매출액_십억원":1698.1,"영업이익_십억원":259.6,"EPS_원":17502,"PER_배":28.23},"2027F":{"매출액_십억원":2043.2,"영업이익_십억원":382.6,"EPS_원":26152,"PER_배":18.89}}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임상 2상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기술 이전 계약 자체가 무산되거나 조건이 불리하게 재협상될 수 있다. 또한, 비만/대사질환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예: 젭바운드 등)로 인해 향후 로열티 수익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
적정 기업가치 9조 원 중 비영업 가치와 영업이익 성장성을 고려할 때, 적정 시총은 9조 원 수준이다. 현재 시가총액 5.3조 원 대비 약 70%의 상승 여력이 있으며, 목표주가 71만 원(상승여력 43%)까지 도달할 수 있다. 기술 이전이라는 확실한 현금 흐름과 추가 파이프라인 기대감을 고려하면 지금이 매수 적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