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069960시가총액 2.6 조 원, 영업이익 5 천 억 시대 온 현대백화점
현재가
113,800
목표가
160,000
상승여력
+40.6%
가격 비교
시총 비교
시총 2.6 조 원이면 서울 강남 빌딩 한 채 값인데, 이 회사는 내수 소비의 핵심인 백화점 사업에서 영업이익률 7% 를 넘기며 매년 4000 억 이상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현금창고'다.
왜 지금 봐야 하냐면, 이 회사는 이미 바닥을 찍고 상승 곡선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52 주 최고가 근처지만, PER 10 배라는 가격은 과거의 저평가 구간에서나 볼 수 있는 '할인 가격'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급증하며 내수 소비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고정비 구조를 가진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조금만 늘어도 영업이익이 폭발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이다.
1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정확히 맞추며 '영업 레버리지'의 정점을 보여줬다. 기존점 성장률이 +10% 를 기록하며 명품뿐만 아니라 고마진 패션 상품군까지 호조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7% 급증한 1358 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매출 비중이 4 월 기준 8.1% 로 확대되며 내수 소비의 질적 성장이 입증되었고, 면세점도 시내점과의 시너지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누스 부진은 '작은 흠', 백화점 영업이익 폭발이 진짜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지누스의 매출 급감 (-44%) 을 우려점으로 꼽지만, 이는 전체 시총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이 보유한 지누스 지분율은 38% 에 불과하며, 백화점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5300 억 원까지 치솟는 상황에서 지누스의 적자는 상쇄될 여지가 충분하다. 시장이 아직 '지누스 리스크'에 집중해 저평가하고 있는 동안, 핵심인 백화점의 영업이익률 7% 달성이라는 본질적 가치는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 시가총액 2.6 조 원은 이 회사의 실제 현금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한 결과다.
2025 년 예상 영업이익 378 억 원, 2026 년에는 453 억 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EPS 는 2026 년 14,504 원에 달하며 PER 7.4 배로 매우 저평가된 상태다. PBR 0.54 배는 자산 가치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시총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압도적으로 커서, 현재 주가는 '싼 것'이 아니라 '너무 싼' 수준이다.
지누스의 적자가 예상보다 장기화되어 지배순이익을 갉아먹을 경우 밸류에이션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 또한 내수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경우, 고정비 구조가 역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이 둔화될 위험이 상존한다.
시가총액 2.6 조 원인 이 회사가 백화점 영업이익률 7% 달성 및 외국인 매출 확대라는 모멘텀을 가진다면 적정시총 3.3 조 원 (주가 15 만 원) 이상까지 갈 수 있다. 현재 가격 11 만 3 천 800 원은 목표가 대비 48% 의 상승 여력이 있으며, PER 10 배 이하의 저평가 구간에서 매수해야 할 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