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069960현대백화점: 백화점 본업은 역대급, 지누스만 없으면 시가총액 3 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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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6 조 원인데 영업이익률이 21% 를 찍는 건데 PER 10 배도 안 되니, 동네 백화점 하나 사는 줄 알고 있는데 사실은 대한민국 최고 수익률의 유통 인프라를 싸게 사고 있는 셈이다.
지금 이 타이밍에 봐야 하는 이유는 '본업의 폭발력'이 '자회사 부진'이라는 가림막 뒤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매출은 명품과 외국인 소비로 인해 전 카테고리 호조이며 영업이익률은 역사상 최고 수준인 21% 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6 조 원이라는 규모는 이 회사의 실제 현금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한 결과다. 경쟁사 평균 PER 13 배 대비 9 배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지누스의 적자 때문인데, 이는 일시적인 문제일 뿐 본업의 가치와는 무관하다.
핵심 트리거는 백화점 매출 성장과 외국인 소비 확대다. 1 분기 백화점 거래액이 10% 성장했고, 특히 해외명품은 22%, 워치&주얼리는 50% 급증하며 명품 매출 비중이 31% 로 확대되었다. 4 월과 5 월 초에도 거래액이 각각 15%, 16% 성장하며 1 분기 대비 흐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 매출 비중도 6.1% 에서 8.1% 로 급등하며 실적의 질적 성숙도가 입증되었다.
지누스 적자만 사라지면 PER 7 배대로 폭락하는 저평가 구간 진입
증권사 리포트는 지누스의 턴어라운드를 '3 분기 적자 축소, 4 분기 손익분기점 회복'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지만, 편집장의 해석은 더 공격적이다. 현재 시가총액 2.6 조 원 중 백화점과 면세점의 순수 가치만 따져도 3 조 원 이상이어야 마땅하다. 지누스의 적자 (연간 약 500 억 원 수준 예상) 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연결 영업이익은 4,000 억 원대로 상향될 것이다. 이 경우 현재 PER 10 배는 경쟁사 평균인 13 배를 훨씬 웃도는 저평가 상태가 된다. 시장은 지누스의 악재에 공포하여 본업의 가치를 반값에 팔고 있는 셈이다.
2025 년 영업이익 3,779 억 원 (OPM 8.9%), 2026 년 예상 영업이익 4,074 억 원 (OPM 9.9%) 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PER 10 배, PBR 0.54 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이다. EPS 는 2025 년 9,177 원에서 2026 년 8,215 원으로 조정되나, 이는 지누스 적자 반영 때문이며 본업은 오히려 성장 중이다. 시가총액 대비 영업이익 규모 (약 14%) 는 유통업계 최상위권이다.
지누스의 미국 관세 영향과 공장 정리 비용으로 인해 턴어라운드 시점이 지연될 경우, 연결 실적 개선 속도가 늦어져 주가 반등이 더딜 수 있다. 또한, 외국인 소비 감소나 명품 브랜드 가격 인하 등 외부 환경 악화가 본업 성장세를 꺾을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
시가총액 2.6 조 원인 이 회사가 백화점 본업의 역대급 실적과 지누스의 일시적 부진이라는 구조를 가진다면, 적정시총은 3 조 원 (주가 14 만 원) 이상이다. 현재 가격 11 만 3 천 800 원은 본업 가치만 반영해도 저평가된 상태이므로, 지금 매수하여 지누스 턴어라운드와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동시에 노리는 것이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