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069960시가총액 2.6 조원, 백화점 영업이익은 40% 급등한데 PER 9 배? 현대백화점의 숨겨진 가치
현재가
113,800
목표가
150,000
상승여력
+31.8%
가격 비교
시총 비교
시총 2.6 조원에 불과한 이 회사는 한국 최대 백화점 인프라를 쥐고 있는데, 영업이익이 3천억 원대로 치솟아 PER 10 배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왜 지금 봐야 하냐면, 이 회사는 '백화점'이라는 낡은 옷을 입고 있지만 실상은 '명품 쇼핑의 핵심 허브'로 완전히 변신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백화점 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폭증했는데, 시장 전체는 여전히 과거의 성장 둔화를 우려하며 저평가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2.6 조원이라는 규모는 오히려 이 회사의 압도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한 결과입니다.
1 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이 1,358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7% 급증했습니다. 명품과 워치앤주얼리 등 고수익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27%, 14% 성장하며 전체적인 수익성을 견인했고, 월별 거래액도 2 월에 20% 성장하는 등 탄탄한 모멘텀을 보여줍니다.
지누스 적자 축소와 환급 기대감, 그리고 백화점의 폭발적 수익성
증권사 리포트는 지누스의 적자 폭이 줄어들고 관세 환급이 예상된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지만, 저는 이것이 '실질적인 시가총액 재평가'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현재 시가총액 2.6 조원 중 백화점 사업부의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영업이익 390 억 원 (2026E) 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PER 11 배를 적용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약 4.3 조 원에 달합니다. 즉, 현재 가격은 백화점 본업의 가치만 따져도 30% 이상 저평가되어 있으며, 지누스의 턴어라운드까지 더해진다면 2026 년 말 목표가 15 만 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한 수준입니다.
2026 년 예상 영업이익 3,895 억 원 (전년 대비 +3.1%), EPS 11,402 원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PER 10 배, PBR 0.54 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에서 거래 중입니다. 시가총액 2.6 조원 대비 영업이익 390 억 원이면 PER 6.7 배 수준인데, 이는 성장성이 둔화된 유통업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초저평가 수치입니다.
지누스의 미국 관세 인상 영향이 장기화되어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전체 영업이익 성장을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될 경우 백화점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어 목표가 달성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2.6 조원인 이 회사가 백화점 영업이익 40% 급등과 지누스 턴어라운드라는 두 가지 강력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면, 적정 시가총액은 최소 3.5 조 원 (목표가 15 만 원) 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지금 가격은 2026 년 실적 성장률을 반영하지 않은 '공짜'에 가까운 저평가 구간이므로, 당장 매수하여 보유할 가치가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