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75500DL이앤씨: 시가총액 2.7조 원에 SMR의 '미국판 현대중공업'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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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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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7조 원, PER 5.2배. 이 가격이면 데이터센터 전력을 책임질 차세대 원전 기술의 핵심 파트너를 건설사 주가 수준에 사는 셈이다.
왜 지금 봐야 하냐면, 시장은 DL이앤씨를 여전히 '지친 건설사'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포트의 핵심은 'SMR'과 '미국'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다. 특히 미국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이 X-energy에 22.9% 지분을 들고 들어가 Anchor Off-taker(최대 구매자)가 되었다는 점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DL이앤씨가 향후 SMR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보증수표다. 시총 대비 사업의 잠재력이 압도적으로 크다.
실적은 이미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 5,4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전사적 비용 효율화의 결과다. 더 중요한 것은 파이프라인이다. X-energy를 통해 북미와 영국에 11GW(대형 원전 약 8기 규모)의 고객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이 중 아마존이 추진하는 5GW 프로젝트는 DL이앤씨가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EPC 경험을 쌓은 GTPP 프로젝트와 맞물려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마존이 SMR의 '최대 고객'이자 '주주'가 된 이유, 그리고 DL이앤씨의 기회
증권사 리포트는 X-energy의 경쟁력으로 아마존의 지분 참여를 꼽지만, 편집장은 이를 '상업화의 확실성'으로 해석한다. 원전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자금 조달(Bankability)인데, 아마존이라는 거대 수요처가 이미 확정되어 있으면 대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DL이앤씨는 X-energy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NI(원자로 계통) 설계 참여 및 CI(일반 계통) EPC 수행을 통해 미국 시장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시가총액 2.7조 원은 이러한 미래 성장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태다. 적정시총 3,600억~4,000억 원 수준까지 재평가될 여지가 충분하다.
{"2025A":{"매출액_십억원":7402,"영업이익_십억원":387,"EPS_원":9567,"PER_배":4.3,"PBR_배":0.3},"2026E":{"매출액_십억원":7128,"영업이익_십억원":546,"EPS_원":13425,"PER_배":5.2,"PBR_배":0.5},"2027E":{"매출액_십억원":7509,"영업이익_십억원":623,"EPS_원":12496,"PER_배":5.6,"PBR_배":0.5}}
첫째, SMR 상용화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경우 성장성 프리미엄이 사라질 수 있다. 둘째, 미국 내 원전 규제 환경 변화나 아마존의 프로젝트 일정 지연은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시가총액 2.7조 원인 이 회사가 SMR 시장 선점과 아마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향후 3,600억~4,000억 원 시가총액까지 갈 수 있다. 현재 가격 70,400원은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