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17670SK텔레콤, 시가총액 20 조의 'AI 콜옵션'은 지금 가격에 과열되었나?
현재가
92,500
목표가
85,000
상승여력
-8.1%
가격 비교
시총 비교
시가총액 20 조 원이라는 거대 규모를 가진 회사가, 본업 PER 15 배 수준에서 앤트로픽 지분 가치만으로도 시가총액의 3~6 조 원을 더 붙잡고 있는 상태라니, 이 가격에 사면 '본업 + AI'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셈이다.
왜 지금 안 보면 손해인가? SKT 는 단순 통신사가 아니라 글로벌 AI 거인 앤트로픽의 지분을 보유한 'AI 인프라 보유주'로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본업 가치에 앤트로픽 지분 가치를 일부 반영한 상태지만, 시장이 과열된 감이 있어 당장 매수하기엔 타이밍이 다소 빠릅니다. 하지만 20 조 시총을 가진 이 회사가 향후 AI 수혜가 본격화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여지가 충분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1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으나, SK 브로드밴드의 기여도가 23% 로 확대되고 데이터센터 효과가 가시화되며 실적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특히 앤트로픽 지분 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어 있으며, 2026 년 영업이익이 7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킹 사태의 악재가 소멸하고 배당 수익률도 국채금리와 비슷해지며 주주환원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앤트로픽 지분 가치, 시장이 과대평가한 것일까?
증권사는 목표가를 8 만 5 천 원으로 상향했지만, 이는 앤트로픽 지분 가치를 1.7 조 원 수준으로 보수적으로 산정한 것입니다. 반면 현재 주가에는 이미 3~6 조 원의 앤트로픽 가치가 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즉, 시장은 앤트로픽의 미래 가치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프리미엄을 붙이고 있는 셈입니다. 본업의 PER 이 15 배 수준에서 AI 지분 가치를 더하면 적정가는 7~8 만 원 선이지만, 현재 9 만 2 천 원은 이 기대치를 이미 선반영한 상태라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입니다.
2026 년 예상 매출 17.6 조 원, 영업이익 1.88 조 원으로 전년 대비 75% 급증할 전망입니다. EPS 는 5,943 원으로 순이익이 125 억 원에서 1,252 억 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PER 은 15.6 배로 역사적 평균 수준을 회복하며, PBR 은 1.6 배로 적정 밸류에이션 구간입니다. 시가총액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9% 를 웃도는 등 수익성 회복세가 확실시됩니다.
앤트로픽 지분 가치의 변동성이 주가를 좌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평가가 하향 조정되거나, AI 투자 성과가 지연될 경우 현재 반영된 프리미엄이 급격히 소멸하며 주가가 7 만 원대로 추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통신사 본업의 성장 둔화세가 장기화되면 AI 테마만으로 주가를 지탱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20 조 원인 이 회사가 앤트로픽 지분 가치와 본업 회복세로 인해 적정시총 15~18 조 원까지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현재 가격 9 만 2 천 원은 이미 이 기대치를 선반영한 상태라, 단기적으로는 '중립'을 유지하며 7 만 원 후반대 지지 구간에서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안전합니다.